2024년 11월 수출입동향
11월의 수출은 1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25억 달러로 1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월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13개월째 플러스를 유지했다.
반면 2위 품목인 자동차는 주요 부품업체의 파업과 11월 마지막 주의 기상 악화로 인해 선적이 지연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56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바이오헬스 수출은 역대 11월 중 최대인 14억 달러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한국 경제의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역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대중국 수출이 113억 달러로 5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11월에 최대치인 54억 달러에 도달하며, 4개월 연속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무역수지는 지난해 11월보다 20억 5천만 달러 증가하여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수입의 경우 에너지 수입이 10.8% 감소하며 마이너스로 전환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수출은 563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였고, 수입은 507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6억 1천만 달러의 흑자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통계들은 한국 경제의 회복세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