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플랜트 수주, 9년 만에 최대 성과 달성!

해외 플랜트 수주, 9년 만에 최대 성과 달성!
340억 7000만 달러 규모 수주

지난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플랜트 규모는 340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총 수주 금액인 302억 3000만 달러와 비교해 12.7% 증가한 수치이며, 2015년의 364억 7000만 달러 이후 9년 만의 최대 기록이다.

플랜트 산업은 기계 및 장비와 그 설치에 필요한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 다양한 요소가 융합된 분야이다. 이 산업은 기자재 생산, 엔지니어링, 컨설팅, 파이낸싱 및 인력 진출 등 사업 수주에 따른 전후방 효과가 크기 때문에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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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동지역에서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특히 두드러졌다. 이 지역에서의 수주 금액은 총 155억 2000만 달러로, 전체 수주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지난해 4월 삼성E&A와 GS건설이 수주한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그램이 있다. 이 사업은 73억 달러 규모로,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가장 큰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라카 원전으로 191억 달러이며, 두 번째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로 77억 달러이다.

또한, 11월에는 삼성물산이 카타르 담수 복합발전소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28억 4000만 달러 규모로, 국내 컨소시엄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성공적으로 수주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동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진출 시장을 더욱 다양화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르비아에서 16억 8000만 달러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해 동유럽에서 총 47억 1000만 달러를 수주했으며, 삼성E&A는 말레이시아에서 피닉스 바이오 정유시설을 포함해 동남아 지역에서 총 33억 9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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