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투자 시점: 메카니컬터크, 아마존, 테슬라를 통해 알아보는 방법

최적의 투자 시점: 메카니컬터크, 아마존, 테슬라를 통해 알아보는 방법

1770년, 체스를 두는 기계가 세상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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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컬 터크(Mechanical Turk)는 터키인과 비슷한 기계인형이 체스를 두는 모습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기계는 일종의 인공지능(AI)으로, 스스로 체스를 둘 수 있는 능력으로 당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메카니컬 터크의 제작자는 체스 시합 전에 기계 내부의 복잡한 장치를 공개하여 사람들의 신뢰를 쌓았다. 이 기계는 무려 80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유명 인사들과 체스를 두고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메카니컬 터크의 진정한 비밀은 시간이 흐른 후에 밝혀졌다. 사실 이 기계는 인공지능이 아닌, 체스 실력이 뛰어난 난쟁이가 기계 내부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메카니컬 터크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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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메카니칼 터크와 비슷한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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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 아마존은 혁신적인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를 선보였다. 이 편의점은 Just Walk Out Technology를 통해 고객이 물건을 들고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아마존 고에서의 쇼핑은 매우 간편하다. 고객은 바코드를 찍거나 키오스크를 이용할 필요 없이, 매장에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나가면 결제가 자동으로 완료된다.

이러한 혁신적인 쇼핑 방식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은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며 큰 흥분을 나타냈다. 아마존 고는 단순한 편의점을 넘어, 미래의 쇼핑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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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무인 결제 시스템을 슈퍼마켓 '아마존 프레시'로 확장하고 있다.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2020년까지 미국에 2천 개의 매장을 열겠다"고 선언하며 아마존 고와 아마존 프레시를 강조했다.

하지만 2020년, 아마존은 아마존 고 매장을 철수하고 아마존 프레시에서 무인 계산 시스템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이는 '저스트 워크아웃 기술'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인도에서 천명이 넘는 실업자가 발생했다. 아마존은 완전 자동화된 매장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원격 근무를 하는 인도인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들 원격 근무자들은 AI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입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결국, 무인 매장에서 'Just Walk Out Technology'로 결제한 품목의 70% 이상이 사실상 인도인의 수작업으로 처리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아마존의 자동화 전략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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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기 전, Just Walk Out Technology를 일찌감치 도입한 경향이 있다.

아이디어가 뛰어나도 너무 이른 시기에 실행에 옮기면 성공하기 어려운 법이다.

투자는 특정한 타이밍에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1992년부터 24년이 지난 2016년에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

따라서 언제든지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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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코멘트로, 지나치게 앞서가지 않고 한 발짝만 빠른 투자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너무 일찍 투자에 나서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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