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역에서 부산역까지의 지하화 프로젝트: 추진 확정 및 향후 계획 총정리

부산진역에서 부산역까지의 지하화 프로젝트: 추진 확정 및 향후 계획 총정리

부산진역~부산역 철도 지하화 추진, 북항 재개발과 연계 개발 계획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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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역과 부산역 구간의 철도 지하화가 정부의 국가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으로 확정되었다. 이 사업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과 연결되어, 경부선 선로 부지에 인공지반을 조성하고 37만㎡ 규모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가 제공한 부산역 지하화사업의 조감도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1조 8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구간은 부산진CY(컨테이너 야적장)와 부산역 조차장 구간으로, 총 연장 길이는 2.8km에 이른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의 교통 개선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역~부산역 철도 지하화 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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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5년 상반기 중 부산진역과 부산역을 연결하는 철도 지하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구간은 부산진CY와 부산역 조차장을 포함한 2.8km로 설정되었다.

개발 방식은 기존 철도시설을 부산항 신항으로 이전한 후 인공지반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발 규모는 약 37만㎡로, 이는 축구장 52개 크기와 맞먹는다. 총사업비는 약 1조 8천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부산시는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신청 시 구포~가야 차량기지 8.9km 구간을 포함한 총 11.7km의 철도 지하화 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으나, 최종적으로 부산진역과 부산역 구간만 우선 추진되기로 결정되었다.

이러한 계획은 부산의 교통 상황 개선과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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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철도 지하화, 부산진역~부산역 및 구포~가야 구간 프로젝트 추진!


철도 지하화와 북항 재개발의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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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철도 지하화 사업을 북항 재개발 2단계와 부산진CY 부지 개발과 통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과 연계하여 철도 상부에 인공지반을 조성하고 해양기관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부산진CY 부지 개발은 코레일 부지를 매각하여 사업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역 조차장의 이전을 통해 철도 부지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원도심과 북항 재개발 구역 간의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도심 연결 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경제성이 높은 부산진CY와 부산역 조차장 부지를 우선적으로 활용하여 개발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그러나 부산진CY와 부산역 조차장 이전 사업은 2024년 신항 이전과 연결되어 계획되었으나, 북항 2단계 사업과 묶이면서 지연되고 있어 아쉽다는 목소리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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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역 CY, 부산역 조차장 이전사업 실시계획 승인: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초량동, 중앙동, 북항재개발, 엑스포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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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도시비전 실현전략 수립용역 중간보고에서 제시된 개념도와 유사한 형태로, 철도 상부데크를 녹지화하고 공원화하는 계획이 있다.

이 계획은 도시비전 실현전략을 통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부산역 지하화 사업의 진행 방식에 대해 철도 상부 공원, 입체횡단보도, 지하차도 개선 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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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도시비전 실현전략 수립용역 중간보고 / 철도시설 상부 공원화 계획, 물양장 매립 ,상업지역 면적 증가

향후 추진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25년 상반기에는 기본계획 수립이 시작된다. 이어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2030년부터 2035년까지는 부산진CY 이전과 인공지반 조성 공사가 이루어지며, 2031년부터 2037년까지는 부지 조성과 분양이 진행된다.

철도 지하화 추진 배경 및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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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부산시의 철도 지하화 가능성에 대해 분석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부산진CY 부지 개발과 연계할 경우 사업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았다. 예측대로 부산진CY, 부산역 조차장 이전, 그리고 북항 재개발 2단계가 함께 진행되기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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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부선 철도 지하화 가능한가? 쉽지않을것. / 조기 착수 추진, 구포, 덕천, 사상, 가야역, 부산역, 부산진역, 경부선 /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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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에서는 조기착공 TF 회의가 열렸고, 이에 따라 사업계획 수립 용역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만약 사업계획이 확정된다면, 2단계 부지 중에서는 보상 절차 없이 즉시 시행 가능한 부산진 CY, 부산역 조차장, 자성대 5부두가 1차 사업으로 우선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부산역 지하화 사업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계획들은 부산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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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최근 진행 상황 및 조기착공 TF회의 결과

부산의 철도 지하화 사업은 북항 재개발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 도심의 재편과 철도시설의 현대화, 항만 기능의 강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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