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도민연금’ 도입 박차... 도민 의견수렴 본격 추진
경상남도는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남도민연금' 도입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을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민의 가입 의향, 적정 지원금 수준, 가입 대상 범위 등을 파악하여 정책 도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남도민연금, 안정적인 노후 대비 지원
‘경남도민연금’은 도민들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개인형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과 연결되어 운영되며, 도민이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을 납입하면 경상남도가 재정 지원을 통해 노후 대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의 법정 퇴직연령은 60세이지만,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63세로 설정되어 있어 근로자들은 약 3년간의 소득 공백기를 경험하게 된다. 더욱이, 2033년부터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65세로 조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소득 공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남도민연금과 같은 제도는 도민들에게 중요한 재정적 지원이 될 수 있다. 노후 준비를 위한 적극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도민 설문조사 진행, 공식 SNS 채널 통해 참여 가능
설문조사는 2월 18일(화)부터 24일(월)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상남도 공식 SNS 채널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채널,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설문 참여 링크](https://naver.me/GQ1QzG9U)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가입 의향, 적정 지원금 수준, 가입 대상 범위 등 정책 수립에 중요한 항목들을 조사한다.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계 지원 방식
경남도민연금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제도는 도민이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납입할 경우, 경남도가 일부 금액을 지원하여 소득 공백기와 노후 준비를 도와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연 복리 2%의 정기예금형으로 월 9만 원을 10년간 납입하는 도민에게는 월 1만 원이 지원된다. 이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포함하면 약 7.2%의 이자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도에서 월 2만 원을 지원하고 개인이 월 8만 원을 납입한다면, 약 9.2%의 이자율 효과가 발생한다.
이러한 지원은 도민들이 노후 대비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민연금은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이다.
도민 행복시대 실현, 지속적인 복지 정책 강화
경남도는 ‘경남도민연금’의 도입을 통해 도민들의 노후 대비와 소득 공백기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가치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활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민연금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소득 공백기 지원사업”이라고 언급하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신속하게 도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책은 도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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