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 점검
부산은 2025년에 다시 한 번 스포츠 열기로 가득 찬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각각 10월과 11월에 열리며, 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5년 만의 전국체전, 부산에서 다시 열린다
부산시는 2000년 ‘제81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25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 결정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이상의 중요성을 지닌다.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부산을 방문하게 되어, 도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배려와 안전”을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전과 함께 진행되어 모든 이가 함께하는 포용적인 행사로 기획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부산이 더욱 inclusive한 도시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대회 일정과 장소, 주요 개막식 정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2025년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개회식은 개막일인 10월 17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이 장소는 53,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폐회식은 10월 23일 목요일 오후 6시에 같은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이 펼쳐지며, 그 중 48개 종목은 정식 종목이고 2개 종목은 시범 종목이다. 총 약 3만 명의 참가자가 예상된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개회식은 10월 31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1월 5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31개 종목에서 약 1만 명의 참가자가 38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준비상황 점검과 중점 추진 과제
2025년 3월 28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전국 장애인체전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박형준 시장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시청, 구·군, 시교육청, 경찰청,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약 50명이 모여 각종 세부 사항을 점검하고 정보를 교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러 가지 중요한 사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첫 번째로, 경기장 신축 및 보수 일정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었으며, 숙박, 식음료, 교통 및 안전 관련 대책 등 운영 기반의 준비 상황이 점검되었다. 또한 선수단을 환영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체계에 대한 방안도 논의되었다.
개회식과 폐회식의 연출 및 문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체전 홍보 방법과 지역 사회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특히, 산악경기장을 포함한 3개의 신규 경기장은 체전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며, 각 구와 군에서의 경기장 보수 작업은 2025년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경기 종목과 참가 현황
전국체전은 50개 종목으로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펼쳐진다. 축구와 야구와 같은 단체종목부터, 육상과 수영 등의 기록경기, 유도와 레슬링 같은 체급 경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개인종목으로는 검도, 탁구, 골프 등이 포함되며, 시범종목으로는 족구와 주짓수가 소개되었다.
장애인체전에서는 31개 종목이 공식적으로 운영되며, 골볼, 휠체어 럭비, 보치아와 같은 다양한 장애 유형에 맞춘 경기가 진행된다. 이 대회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있으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강화되어 있다.
결론
2025년 전국체전이 부산에서 열리게 된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도시 이미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시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종목별 경기장 점검, 자원봉사자 운영 및 문화 행사 기획 등 다양한 준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과 전국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년 10월, 부산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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