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광위-부울경,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논의 간담회 개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의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의 주요 사업 선정과 관련하여 각 지자체의 요청사항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반영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러한 논의는 지역 교통망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 광역교통 간담회, 6일 부산에서 개최
대광위는 오는 3월 6일 오후 2시 부산역 KTX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광역교통시행계획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 미래부시장, 경남 행정부지사, 울산 교통국장,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광역교통시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반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에 근거하여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이 계획은 광역교통시설의 확충과 체계 개선을 목표로 하며,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등 5개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특히, 2021~2025년을 대상으로 한 제4차 계획에는 총 146개의 사업이 포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울경 지역의 기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될 신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교통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해운대 중동 ‘C-허브 스테이션’ 환승센터 추진
부산시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해운대 중동역 환승센터인 C-HUB 스테이션을 포함한 4건의 신규 교통시설 반영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부전역 환승센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C-HUB 스테이션은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활용하여 시외버스, 시내버스, 도시철도를 연계하는 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인천공항, 동서울, 서울남부, 오산, 수원, 안산 등 다양한 시외버스 노선이 정차하고 있다.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의 확장은 부산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사업 개요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2번 출구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구성은 1층에 시외버스 정차 구역이 마련되며, 2층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 구역이 위치한다. 3층 이상에는 편의시설과 상업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90억 원으로, 국비 87억 원과 지방비 203억 원으로 구성된다.
일정은 2025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7년에 착공하여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 가덕도신공항 광역급행철도 건설 요청
울산시는 울산 남구 공업탑에서 부산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요청할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예정된 상황에서 울산과 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구할 예정이다.
경남, ‘녹산~진해 광역철도’ 등 6개 사업 반영 요청
경상남도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9개 사업 중 1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8개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5차 계획에는 녹산~진해 광역철도를 포함한 6건의 신규 사업을 반영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녹산~진해 광역철도는 부산 강서구와 창원 진해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부산과 창원 간의 거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이 반영될 경우, 동남권의 산업 및 물류 이동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의 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올해 말 최종 확정
간담회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건의 사업 11건에 대한 1차 검토 결과가 발표되었다. 보완이 필요한 사업은 3월 31일까지 수정하여 제출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경제성 분석(B/C)과 신규 사업 발굴, 지자체 간 협의, 공청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에 최종 확정 및 고시될 계획이다.
국토부 대광위원장은 "광역교통시설은 여러 지자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지자체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제5차 시행계획에서도 효과성이 높은 신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건의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하였다.
향후 전망 및 기대 효과
부산, 울산, 경남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요청한 신규 사업이 반영될 경우, 부울경 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해운대 C-허브 스테이션의 구축이 이루어진다면, 시외 및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간의 환승이 더욱 편리해져 지역 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덕도신공항 광역급행철도와 녹산~진해 광역철도의 건설이 확정되면, 공항 접근성이 향상되고 동남권의 물류 및 산업 단지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진행될 경제성 분석과 공청회에서 지자체의 의견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반영될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각 지자체별 자료가 공개되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더 구체적인 포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대광위, #광역교통시행계획, #부산교통, #울산교통, #경남교통, #부울경, #광역철도, #환승센터, #해운대중동, #C허브스테이션, #녹산진해전철, #가덕도신공항, #광역급행철도, #도시철도, #교통인프라, #국가교통계획, #부산시외버스, #부산도시철도, #부산BRT, #울산광역철도, #경남광역철도, #교통계획, #교통정책, #부산인프라, #울산발전, #경남발전, #부산미래, #교통망확충, #부산환승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