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 비스타동원 분양취소 및 건설 중단: 동원개발의 진실과 지방 아파트 미분양 문제

울산 무거 비스타동원 분양 취소… 지방 건설사 미분양 대책 있나?

울산 무거 비스타동원 조감도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진행되던 무거 비스타동원의 분양이 취소되어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 사건은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미분양 물량 증가가 건설사들에게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울산 무거 비스타동원 현장(24.8)

부산에서 대표적인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분양 성적의 저조로 인해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방 건설 시장의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울산의 비스타동원 현장을 시작으로, 동원개발이 진행 중인 모든 자체 사업의 분양 일정이 무기한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동원개발이 계획하고 있는 부울경 지역의 사업장은 다음과 같다.

부암3차 비스타동원, 인파크 비스타동원, 사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냉정역 동원비스타 2차, 울산 북구 중산동 비스타동원, 해운대 우동 시외버스정류소 부지 비스타동원, 해운대 중동 비스타동원 2차, 그리고 센텀 SKY.V 등이 포함된다.

이처럼 지역 건설 시장의 위축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영향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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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 비스타동원, 공정률 30%에서 공사 중단

무거 비스타동원 청약 경쟁률

무거 비스타동원은 지하 6층에서 지상 37층까지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로, 총 580세대에 이른다. 이 중 481세대가 일반 분양 대상으로 계획되었으나, 울산 무거동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기대를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청약에서 1, 2순위의 경쟁률이 1:1을 넘지 못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계약률이 저조해지면서 동원개발은 기존의 분양 계약을 취소하고, 공사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 건설사가 부도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가 중단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며, 이는 지방 분양 시장의 어려움을 잘 보여준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예상되며,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의 투자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울산 무거 비스타동원 조감도

현재 공사의 진행이 30%에서 중단된 상태이다. 향후 분양 시장이 나아지면 다시 사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지금의 시장 상황이 힘들지만, 내년쯤에는 분양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방 건설사, 미분양 증가로 연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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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미분양 문제로 심각한 침체에 직면해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울산의 '악성 미분양' 주택 수치가 전년 대비 441.7% 증가한 1,013세대에 달했다. 부산 역시 2,268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1% 상승하며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부산에서는 무거 비스타동원을 포함해 2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이 11곳에 이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지방 건설사들에게 사업 진행에 큰 어려움을 안기고 있으며, 미분양이 지속될 경우 연쇄적인 도산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동원개발, 실적 악화… 자체사업 부진으로 위기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부산의 주요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최근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진행한 냉정역 비스타동원,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무거 비스타동원 등 세 가지 프로젝트 중, 두 곳에서 미분양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무거 비스타동원은 동원개발이 직접 운영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에 실패하면서 재무적 부담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양가를 약 5% 낮추고 재분양에 나섰지만, 평균 청약 경쟁률은 0.12대 1로 매우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동원개발의 향후 경영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냉정역 비스타동원

현재 동원개발의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2024년 3분기 기준으로 매출이 27% 감소하여 4,318억 원에 이르렀고, 영업이익은 57% 줄어들어 278억 원에 불과하다.

3분기에는 매출이 46% 감소하며 984억 원에 그쳤고, 영업손실은 64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매출원가율이 102%에 달해 사업을 진행해도 수익성이 없는 형국이다.

미분양 해소 위한 정부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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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지방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시장 상황에 맞춰 분양가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건설사들은 할인 분양을 통해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분양을 취소하거나 사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는 건설업계 전체의 위기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석된다.

또한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해서 증가하게 되면 건설사들의 재정적 부담이 더욱 커지고,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정부가 미분양 문제 해결 및 건설업계에 대한 지원을 위한 정책적 대응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결론: 지방 부동산 시장, 미분양 문제 해결이 관건

울산 무거 비스타동원 위치도도

무거 비스타동원의 분양 취소와 공사 중단 사건은 지방 부동산 시장의 극심한 침체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울산과 부산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사들의 실적도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사업 중단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미분양 해소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며, 건설사들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합하는 가격 조정과 금융 지원을 통해 사업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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