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얀트리 개장 지연: 화재로 인한 문제와 시행사 루펜티스의 대응, 회원권 잔금 및 등기 요청 현황

부산 반얀트리 시행사 루펜티스, 기업회생 신청한 시공사 삼정기업과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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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는 최근 화재 사고와 시공사의 기업회생 신청 등으로 인해 개장이 지연되고 있다.

시행사인 루펜티스는 시공사인 삼정기업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시행사는 회원들에게 잔금 납부 및 등기 완료를 요청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행사, 화재 이후 시공사와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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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시공사인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는 경영난을 이유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또한 시행사 루펜티스는 이러한 상황을 계약 해지 사유로 간주하며,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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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얀트리 프로젝트, 삼정기업·이앤시 기업회생 신청과 2500억 미회수 채권 발생! 지방건설사 파산의 그림자

루펜티스는 최근 회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시공사의 기업회생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으로 공사 계약 이행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새로운 시공사가 언제 선정될지,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회원들은 이에 대한 명확한 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장 일정 불투명, 관광단지 개발에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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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얀트리 해운대, 2025년 5월 오픈 예정! 회원권 분양 가격 및 부분 준공 소식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반얀트리 리조트는 원래 지난 2월에 개장을 예정했으나, 화재 사고와 기업 회생 신청이 겹치면서 개장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시행사는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개장이 가능할지조차 불확실한 상황이다.

리조트가 자리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시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개발 중인 주요 관광 프로젝트로, 숙박, 레저, 쇼핑을 결합한 사계절 체류형 해양레저 중심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반얀트리 리조트의 개장 지연은 관광단지 조성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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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입지적 한계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부산 관광의 중심지인 해운대와 광안리와의 거리로 인해 관광객 유입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현재 해운대에는 시그니엘, 웨스틴 조선, 그랜드 조선, 파라다이스 등 다수의 5성급 호텔이 밀집해 있어, 반얀트리 리조트가 실제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시행사의 잔금·등기 요청, 회원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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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고와 시공사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해 개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행사 루펜티스가 회원들에게 잔금 납부 및 등기 완료 요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반얀트리 리조트의 회원권은 일반적인 리조트 회원권과는 다르게 일정 지분을 소유하는 공유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양가는 규모에 따라 3억에서 9억 원대에 책정되며, 회원이 분양금을 완납하면 영구 소유권을 보장받는 구조이다. 그러나 현재 리조트의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사가 등기를 강행하려는 조치에 대해 회원들은 강한 반발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회원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으며, 향후 리조트의 운영과 회원권의 가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회원들은 시행사의 결정에 대한 재고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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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은 시행사가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완공되지 않은 리조트의 잔금을 납부하고 등기를 하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한 회원은 "아파트라면 벽지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하라는 것과 같다"며 황당함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시행사는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잔금 납부와 등기를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행사는 회원들에게 "등기가 완료되면 이후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다"며 납부를 촉구하고 있으나, 회원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결국, 회원들은 시행사의 요구가 정당한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상황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리조트와 관련된 문제는 회원들에게 큰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얀트리 리조트, 정상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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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행사 루펜티스는 새로운 시공사를 물색하고 있으며, 개장 일정을 다시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 사고의 여파와 시공사 변경, 잔금 및 등기 문제로 인해 사업의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얀트리 리조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 태국 레스토랑인 ‘샤프론’과 세계 10대 루프탑 바인 ‘버티고’ 등 고급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들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의 개장 일정과 회원권 소유 문제에 대해서는 시행사와 회원들 간의 법적 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시행사가 새로운 시공사를 신속하게 선정하고 공사를 재개할 수 있는지가 향후 사업 정상화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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