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마암면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민간 사업자 모집 시작! 골프장, 캠핑장, 농업체험 시설 등 포함

고성군, 마암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추진

고성군 ‘마암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경남 고성군이 축구장 160개 면적에 해당하는 대규모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민간 사업시행자를 모집하고 있다.

마암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요

고성군 ‘마암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이번에 조성될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산 230번지 일대에 총 99만 3578㎡의 면적을 갖추고 있다. 이 중에서 38만 2175㎡는 군유지로, 나머지는 국유지와 사유지로 나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유지가 2만 4256㎡, 사유지가 59만 3759㎡를 차지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 부지를 활용해 골프장, 캠핑장, 농업체험시설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휴양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고성군 ‘마암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주요 시설 계획에 대한 개요를 소개한다. 첫째,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 조성되어 넓은 면적(61만 1519㎡)을 차지한다. 둘째,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으며, 19면의 사이트가 2만 1128㎡에 걸쳐 조성된다.

세 번째로, 전망대는 9556㎡의 면적을 갖추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숲속 어드벤처 시설이 1만 4810㎡에 걸쳐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농업체험시설로는 키친가든(2992㎡), 감나무 체험장(6497㎡), 사계작물원(2만 487㎡)이 포함되며, 특산물 판매장(6816㎡)과 농업전시관 및 학습관(460㎡)도 운영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 공모 일정 및 자격 조건

고성군에서는 3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성군 ‘마암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신청 자격에 대한 요건은 다음과 같다. 자본 총액이 100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또는 70억 원 이상의 현금 예치증서를 보유한 법인도 가능하다. 또한, 5개 이하의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가 제출해야 하는 사업계획서는 공모 지침서에 따라 작성해야 하며, 이후 고성군 선정심의위원회의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더불어, 사업자는 골프장 운영 시 지역 주민을 우선으로 채용하고, 고성군 등록 선수 및 군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들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사업 추진 방식 및 과제

고성군 ‘마암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이번 사업은 민간 시행사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사업을 조성한 뒤 소유 및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최소 2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토지 매입, 환경 영향 평가, 분묘 이전, 문화재 발굴 및 조사 등의 모든 작업이 시행사 책임 아래 이루어진다.

하지만 현재 건설 경기가 침체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자금 조달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재무 건전성과 실행력을 갖춘 민간 사업자의 유치가 이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의 기대와 지원

고성군은 2023년 5월에 실시한 구 해군교육사령부 유치 부지 활용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과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개발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기업 유치 TF팀을 중심으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고성군 행정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고성군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이 기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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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일정에 대해 안내드리겠다.

2025년 5월 23일에는 사업자 신청서 접수의 마감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서 6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8년 12월 31일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필요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고성군은 농어촌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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