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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7개 공공기관, 2025년 상반기 320명 채용
부산시는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7일부터 부산시 산하 17개 기관에서 총 320명의 인재를 모집하며, 필기시험은 5월 1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의 채용을 위한 부산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역대 최대 320명 채용…부산교통공사 187명 대규모 모집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17개 기관에서 총 320명의 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채용 인원인 300명보다 20명 늘어난 수치이며, 최근에 설립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에서도 9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
부산의 주요 기관들은 다음과 같은 인원 규모로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187명을 뽑고 있으며, 부산도시공사는 30명, 부산시설공단은 3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환경공단은 8명, 부산경제진흥원은 11명, 영화의전당은 10명,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9명을 모집한다.
이 외에도 벡스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문화회관,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사회서비스원 등 다양한 출자 및 출연 기관들이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4월 17일부터…중복 지원 불가
이번 통합채용의 원서 접수는 4월 17일(목) 오전 10시부터 4월 23일(수)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인 busan.saramin.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반드시 1개의 기관에만 지원해야 하며, 2개 이상의 기관에 중복하여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점을 충분히 유의해야 한다. 각 기관별 응시 자격 요건, 채용 직렬, 시험 과목 등은 4월 3일 오후 2시부터 통합채용 누리집이나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5월 17일 시행…합격자는 5월 28일 발표
필기시험은 5월 17일(토)에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5월 9일(금) 통합채용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시험 과목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전공 과목으로 이루어지며, 시험 시간은 약 100분 정도 소요된다.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5월 28일(수)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이후에는 온라인 인성검사(5.28~5.30)와 기관별 서류심사 및 면접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공정한 채용, 통합 필기시험으로 신뢰도 향상
부산시는 2021년부터 공공기관의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필기시험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채용 역시 이러한 시스템을 따라 부정행위 방지와 지역 인재 채용 확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 통합채용을 통해 공공기관의 인력 수급을 안정화하고, 지역 청년들의 고용을 촉진하며, 부산형 인재 발굴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
2025년 상반기 부산시에서 진행되는 공공기관 채용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공공일자리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따라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지원 자격, 시험 일정, 과목 등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원서 접수가 4월 17일부터 시작되므로, 각 기관의 세부 정보와 함께 전략적인 지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적인 합격의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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