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RT 현황 및 확대 계획: 문현~수영, 대티~하단 등 주요 노선 소개와 대중교통 혁신 성과


대중교통의 새로운 기준, 부산 BRT의 현재와 미래

부산시 BRT 확대계획 노선도

부산시는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문현-수영, 대티-하단, 하단-진해용원, 구포-덕천 등 새로운 노선이 포함된 BRT 구축 계획은 단순한 버스 노선 확대를 넘어 도시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의 교통 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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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부산의 BRT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살펴보며, 노선도와 함께 '동백패스' 및 '빅 버스(BIG BUS)' 도입을 포함한 부산의 대중교통 혁신 정책 성과를 다룬다. 부산의 대중교통 시스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BRT 구축 현황과 시행효과

BRT 구축 현황

부산시는 현재 4개의 축으로 구성된 BRT 노선이 총 30.3km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에 소요된 비용은 약 1,061억 원이며, 정류소의 수는 125개에 이른다.

주요 노선은 다음과 같다. 내성에서 중동까지의 구간은 10.4km로 44개의 정류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내성에서 서면까지는 5.9km 구간에 23개 정류소가 있다. 서면에서 충무까지는 8.6km로 36개 정류소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서면에서 사상까지의 노선은 5.4km에 22개 정류소가 있다.



BRT 시행효과

BRT 도입의 효과는 분명하게 나타났다. 시행 전후의 비교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의 평균 통행속도는 14.9km/h에서 21.5km/h로 증가하며, 약 6.6km/h 향상되었다. 또한, 이용객 수는 시간당 32,537명에서 34,302명으로 증가하여 5.4%의 성장을 기록했다. 정시성 편차 역시 개선되어 평균 2~3분에서 1분 22초~1분 45초로 줄어들며 약 1분 30초 정도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내성~서면 구간에서는 통행속도가 9.7km/h 향상되었고, 정시성이 56.5% 개선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서면~사상 구간에서도 이용객 수가 7.4%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시민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60% 이상의 응답자가 'BRT에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64% 이상이 'BRT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BRT 시스템이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BRT 시행효과




BRT 확대계획과 미래 노선



BRT 확대계획

부산시는 현재 운영 중인 4개 노선 30.3km의 BRT 시스템 외에, 추가로 3개 노선 27.1km를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총 7개 노선, 57.4km에 달하는 BRT 체계가 완성될 계획이다.

추가될 신규 노선은 문현에서 수영까지 6.8km, 대티에서 하단까지 4.4km(연장 포함), 하단에서 진해용원까지 15.9km로 구성된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BRT 미래 노선

구포에서 덕천 구간의 개발 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각 구청과 관련 부서 간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2월까지 여러 자치단체와 교통기관 간에 의견 교환 및 검토 과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실제 착공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산시 BRT 신설 쉽지않다

경성대 앞

문현과 수영을 연결하는 구간은 출퇴근 시간에 평균 속도가 20㎞ 정도로 감소해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왕복 6차로 중 중앙 2차로를 BRT 전용으로 변경할 경우, 일반 차로는 2개씩만 남게 되어 교차로에서 대기 시간 증가가 우려된다.

괴정역 삼거리

대티~하단 구간의 낙동대로는 현재 왕복 6~8차로와 시간제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고 있다. 이를 상시 중앙차로로 변경할 경우, 서부산의 주요 간선도로에서 화물차와 통근 차량의 통행 용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두 노선 모두에서 좌회전 포켓 차로가 줄어들고, 상가 앞의 주정차 공간이 사라지며, 교통섬 위치 변경 등의 부대 공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가 시민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교통 시뮬레이션 결과가 미비할 경우,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동백패스와 빅 버스(BIG BUS), 교통 혁신의 핵심

부산빅 버스(BIG BUS) 디자인

부산시는 BRT 확대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동백패스'와 '빅 버스(BIG BUS)' 정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동백패스'는 2023년 8월에 전국 최초로 도입된 통합 교통할인 제도로, 2025년 3월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67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용자 만족도는 93%에 달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사용자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이 부산의 대중교통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부산빅 버스(BIG BUS) 디자인


빅 버스(BIG BUS)는 2024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내버스이다. 이 버스는 부산의 정체성과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2대가 교체되었으며, 앞으로는 매년 200~300대가 순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BRT 노선의 주요 차량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성과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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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BRT 시스템은 단순한 버스 전용 도로를 넘어, 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속도, 정시성, 그리고 이용률 측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문현~수영 및 하단~진해와 같은 새로운 BRT 노선이 확정되면서, 부산의 대중교통 체계는 혁신의 시기를迎고 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하고, 동백패스와 빅 버스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부산은 진정한 대중교통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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